[에너지코리아뉴스]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입법·정책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한정애·유의동)은 오는 7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파리협정의 이해와 기후협상의 후속과제’라는 주제로‘연세대학교 기후변화와 국제법 연구센터’와 공동주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15년 신기후체제인 파리협정의 탄생부터 협정의 이행규칙이 마련되기까지 지난 5년여 간의 협상 과정과 의제별 주요 내용을 담은 '파리협정의 이해' 의 출간을 기념하여, 신기후체제 시대를 여는 파리협정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후속 협상 과제를 도출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파리협정의 의미와 후속 협상의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이어서 NDC, 감축, 시장메커니즘, 적응, 투명성, 전지구적 이행점검 등 각 의제별로 협상 대표단이 주요내용에 대해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질 패널토의에서는 김홍균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태화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과 교수, 임서영 한국환경공단 기후변화대응처 과장 등, 향후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후속 협상과제와 국내적 이행 체제 마련 등을 논하고자 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한다. 

이날 행사에는 유의동 국회의원, 한정애 국회의원, 임종성 국회의원, 이소영 국회의원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공동대표, 포럼 의원회원 40여명 등 각계 주요인사 및 관계자 100여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