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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나눔과평화, 포항예고에 2년간 1,600만원 장학금 지원

에너지나눔과평화, 포항예고에 2년간 1,600만원 장학금 지원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20.07.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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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태양광발전소 발전수익으로 예술인의 꿈 키워

[에너지코리아뉴스] 비영리 사단법인인 에너지나눔과평화(대표 김태호)가 28일 포항예술고등학교(이하, 포항예고) 저소득 재학생 2·3학년 4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400만원의 ‘나눔꿈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에너지평화가 운영중인 공익 태양광발전소(나눔발전소)의 발전수익으로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나눔꿈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에너지평화는 2018년 포항예고와 ‘장학금 지급 협약’을 체결해 상·하반기 400만원씩 연 800만원으로 3년간 총 2,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현재까지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이 16명에게 전달됐다.

예술고등학교는 일반고에 비해 등록금이 높고, 전공 실기 · 대회출전 준비 등에 추가적인 비용이 필요하다. 이에 저소득층 학생들은 재능이 있어 입학에 성공하고도 자신의 꿈을 위해 꾸준히 도전하기가 쉽지 않다. 에너지평화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항예고 장학사업을 진행해왔다.

금번 장학생 선정시에는 고교 무상교육에서 제외된 2·3학년을 대상으로 했다. 그리고 본인의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 온 학생들을 우선 선발했다. 선정된 학생들은 자신과 같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초중등생들에게 재능 기부 활동을 펼쳐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나눔꿈 장학금을 받은 초·중·고교생은 627명, 금액 규모는 총 8,995만원에 달한다. 장학사업을 포함해 2009년부터 2019년까지 나눔발전소 21기(7,005kW)가 조성한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사업비는 30.3억원으로 11년간 총 39,980명을 지원했다. 이로써, 에너지평화는 국내 비영리단체 최초로 자체 태양광 사업을 통해 ‘환경과 복지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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