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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 삼성전자 ·LG전자 나란히 다관왕…에너지 절감 기술력 인정 받았다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 삼성전자 ·LG전자 나란히 다관왕…에너지 절감 기술력 인정 받았다

  • 기자명 박선호 기자
  • 입력 2020.08.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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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년 연속 최고상 수상 및 LG전자 4년 연속 최다 수상

[에너지코리아뉴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0일 '제23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최고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휩쓸면서 친 에너지 절감 기업으로서의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기술 또는 제품에 상을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총 8개 제품이 상을 받았다.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에는 75인치 '크리스탈 UHD TV', '에너지 효율상'에는 '그랑데 건조기 AI', '에너지 기술상'에는 '비스포크(BESPOKE) 식기세척기'가 각각 선정됐다. '셰프컬렉션 냉장고', '비스포크4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무풍 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그랑데 세탁기 AI' 등 5개 제품도 '에너지 위너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시스템에어컨 4Way 카세트 냉난방기'로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75인치 '크리스탈 UHD TV'는 소비 전력 절감을 위해 패널 내부 발광다이오드(LED) 구조를 개선하고 회로 설계를 최적화했다. 제품 사용시 발생하는 불필요한 에너지 손실을 줄였다. 조도센서와 절전모드 등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소비전력 54%를 개선하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LG전자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대상 2개를 포함해 본상 8개를 수상했다. 4년 연속 업계 최다 수상 기록을 이어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LG전자 상업용 싱글 냉난방기는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고출력 양면 발전 태양광 모듈은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도 ▲휘센 인버터 제습기 ▲디오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디오스 양문형 얼음정수기냉장고 ▲트롬 워시타워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트롬 세탁기 씽큐 등이 본상을 받았다.

LG전자 상업용 싱글 냉난방기는 LG만의 독자기술인 '증발기액분리' 기술과 '베이퍼 인젝션'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자사 제품보다 냉방효율은 최대 20%, 난방효율은 최대 37% 높였다.

고출력 양면 발전 태양광 모듈은 12개의 얇은 와이어로 태양광 셀들을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첼로(Cello) 기술을 적용한 고효율 제품이다. 양면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일반 모듈에 비해 발전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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