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전, 상반기 영업이익 8,204억원 흑자

한전, 상반기 영업이익 8,204억원 흑자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20.08.13 15:4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전실적이 국제 연료가격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보여준 것"

[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8월 13일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8조 1,657억원, 영업이익 8,2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537억원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조 7,489억원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년 상반기 연결 손익 (단위억원) > 

매 출 액

매출원가/판관비

영업이익

19

20

증 감

19

20

증 감

19

20

증 감

283,194

281,657

1,537

292,479

273,453

19,026

9,285

8,204

17,489

 

유가 등 연료가 하락으로 발전자회사 연료비와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25,637억원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전기판매수익 2,221억원 감소,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환경개선을 위한 필수비용 6,611억원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7,489억원 증가한 8,204억원을 기록했다.

 

20년 상반기 연결 요약 손익계산서 (단위억원) >

    

19. 1~6

20. 1~6

증감

  매 출 액

283,194

281,657

1,537

  ◦전기판매수익

268,221

266,000

2,221

  영업비용

292,479

273,453

19,026

  ◦연료비

89,414

75,568

13,846

  ◦전력구입비

94,742

82,951

11,791

  ◦상각·수선비

55,805

60,471

4,666

  기타 영업비용

52,518

54,463

1,945

  영업이익

9,285

8,204

17,489

 

영업이익 변동 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19년 하반기 이후 국제 연료가 하락 등으로 연료비‧전력구입비는 2.6조원 감소했다. 

연료비는 유연탄, LNG 등 연료가 하락으로 전년동기 대비 1.4조원 감소하였으나, 겨울철 미세먼지 감축 대책에 따른 석탄발전량의 감소가 실적에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했다. 원전이용률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하락(1.7%p↓)했으며, 전력구입비는 민간발전사로부터의 구입량은 유사하나, 유가하락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2조원 감소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위축 등으로 전력판매량이 2.9% 하락하여 전기판매수익은 0.2조원 감소했다.

상각‧수선비, 온실가스 배출비용 등 전력공급에 따른 필수적인 운영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0.7조원 증가했다.

신규 원전준공, 송배전선로 등 전력설비 증가와, 원전 예방정비 활동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상각‧수선비는 0.5조원 증가했다.

출권 시장가격 상승에 따른 온실가스배출비용 0.1조원 증가 및 세금과공과 등 기타영업비용 0.1조원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와 대외여건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경영환경에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으나, 환율이 안정화 되고, 저유가 수준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면 하반기에도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그룹사 재무개선 TF'를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신기술 확대, 일하는 방식개선 등을 통해 전력공급비용 최소화를 위한 경영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합리적인 전기요금 체계개편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