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교육원(원장 장재경, 이하 가스안전교육원)은 21일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Ex-Tech Korea(대표이사 홍동우)와 방폭자격교육 전문기술인 양성을 통한 수소산업 현장 안전 강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KGS Code에 규정된 방폭자격자 양성을 위해 국제방폭개인자격에 상응하는 방폭관련 전문 교육 및 자격 프로그램을 구축했으며, Ex-Tech Korea는 방폭분야 20년 이상 경력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제품인증 컨설팅, 위험지역구분, 방폭설비 진단 등과 같은 육상 및 해양 플랜트의 방폭에 대한 토탈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에 협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이 실무위주의 교육을 통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고, 컨설팅 등을 통해 수소 및 석유화학설비의 안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가스안전교육원은 연간 약 2만 4천여명에 이르는 교육생들에게 보다 현장감 있고 실무에서 활용하는 체험식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0종 857점에 이르는 현장 실습장비를 보유하고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Ex-Tech Korea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인증 받은 공인 교육훈련 지정기관(RTP: Recognized Training Provider)으로 IECEx Scheme에 따른 국제방폭개인자격(IECEx CoPC: Certification of Personnel Competencies) 과정의 모든 프로그램(Unit 001~010)을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교육 훈련기관이다.
장재경 가스안전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안전교육원은 글로벌 수준의 전문적이고 고품질의 방폭전문가를 배출해 수소 및 석유화학 설비에 대한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현장 실무 위주의 체험교육이 한 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방폭개인자격 프로그램(IECEx CoPC)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만든 방폭전문인력에 대한 개인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Ex Unit 001부터 010까지 10가지 프로그램으로 위험지역설계자(방폭시설설계사), 방폭기기설계자(방폭설비설계사), 설치기술자(방폭시공자), 검사 및 유지보수 전문가(방폭관리자), 수리기술자(방폭정비자)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