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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인터뷰]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유정범 회장
"투명한 협회운영 통해 회원사 권익보호에 최선"
2020년 09월 02일 (수) 정욱형 기자 ceo@energykorea.co.kr
   
 
[에너지코리아 9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등 국가재난 시에 생업도 잠시 접고발 빠르게 달려가는 회원사들을 보면 참 대견하고 자랑스럽 다. 이런 ‘열관리시공인’이 올바른 권익을 누리며 제대로 사업을 영위하도록 협회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난 7월 29일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제17대 중앙회장에 선출된 유정범 회장은 회원위에 군림하지 않는 회장으로서 회원들이 주인으로, 회원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협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글 I 정욱형

 

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난방시공업 1~3 종과 가스시설시공업 2~3 종 등 전국의 전문건설업종 대표자 2 만 5000 여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재난관리업무 협조단체 , 행정안 전부 국가재난피해 응급복구 구조활동 민간지원 전문단체로 등록되어 있다 .

올해 폭우피해 현장에서도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는 열관리시공협회 회원사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 평소에 자신의 일터에서 묵묵히 일하다가 국가 위기 상황이 오면 장비를 챙겨 재난현장으로 달려가는 ‘열관리시공인’ 들이 모인 단체다 .

유정범 회장은 취임 후 수해현장을 찾아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과 피해복구에 여념이 없는 열관리시공인들을 위로했다 .

“사실 취임 후 정부 및 유관기관 , 관련업계와 인사를 나눌 새도 없이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철원과 전남 구례를 방문했는데 수해현장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처참하고 , 수해복 구에 할 일이 많았다” 며 ,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합심해 수해복구를 돕는 회원사들을 보면 고맙고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 이런 회원사들이 주인인 협회를 만들어갈 것이다” 고 유회장은 말했다 .

 

친환경 보일러 시공권 확장 통해 회원사 권익보호에 최선

유회장은 회장 선거유세에서도 ‘회원위에 군림하지 않는 회장 , 회원이 주인인 협회 , 자랑스런 협회를 만들어 가겠다’ 는 선거 슬로건을 내걸었다 . 이를 위해 특정가스시설 보일러시공권 확보 , 친환경보일러 시공권 확장 , 시공자격 검증제도 도입 , 면허대여 감시제 도입 등 회원사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특히 친환경보일러 시공권과 관련해 유 회장은 “환경부의 친환경 보일러 설치 기준에 따르면 주택에 보일러를 설치할 수 있느냐 여부가 응축수 배수구 유무로 결정되는데 현장여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이다 .

실제 현장에는 1 종 보일러 설치가 어려워 2 종 보일러를 설치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라며 , “이 판단은 보일러를 설치하는 보일러 시공인들이 할 수밖에 없고 보일러제조사가 아닌 보일 러시공인들이 중심이 된 제도로 개선돼야 한다” 고강조했다 .

대기관리권역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4 월부터 발효되면서 대기관리권역에서는 1 종 친환경보일러 설치가 의무화되고 , 응축수 배수구 및상향식 배기구가 확보된 경우에 한해 설치할 수 있도록 명시됐다 .

유회장은 단순히 배수구만으로 1 종 친환경보일러 설치 여부를 결정할 게 아니라 높이나 공간이 확보되지 않는 경우 등 기준 재정립이 필요하고 환경부 에도 이를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

 

합리한 정관 개정 통해 투명한 협회 운영 이룬다

유회장은 투명한 협회 운영을 위해 현실과 괴리가 있거나 불합리한 정관과 규정을 정비하고 , 협회 운영에 대한 감사 기능을 확대해 분기별이나 반기별로 감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또한 그동안 조직도 상의 이름뿐이었던 분과별 위원회를 활성 화시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 부회장 역할을 구체화하고 강화해 각자 역량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전임 회장 때부터 논의되어온 협회 명칭 개정과 관련해서는 사무국과 좀 더 자세한 내용을 협의해 설립목적에 부합하면서 시대의 흐름에 맞춰 ,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칭할 예정이다 . 오래 전부터 이어져온 협회명이어서 애착을 갖는 회원들이 적지 않다는 보고를 들었기 때문에 회원들과도 심도있게 논의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유회장은 내부적으로는 회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 외부적으로는 정부와 국회 , 유관기관 등 네트워 크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 특히 에너지재단 수행사업 세금문제 , 회관 건축 , 건설업종 구조개편 대응 , 중앙회 및 산하조직의 재정 활성화 , 보험제도 개선 등현안 해결에도 힘을 기울여 더 발전하는 협회를 만들어 갈 것임을 약속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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