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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레나그룹, 군산 어은리 30MW 태양광발전사업 착공

퓨레나그룹, 군산 어은리 30MW 태양광발전사업 착공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21.02.0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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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과 협업하여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모델 구축

▲ 퓨레나그룹이 시행·시공하는 군산 옥구읍 어은리 태양광발전 부지 전경

[에너지코리아뉴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퓨레나그룹(대표이사 이종조)은 군산 옥구읍 어은리에서 시행·시공하는 30MW 태양광발전사업(이하 ‘어은리 태양광발전사업’)에 관하여 2월 1일자로 492억원의 PF를 완료하고 본격 착공한다고 00일 밝혔다.

어은리 태양광발전사업은 전체면적 263,634㎡(약 79,749평)의 사업지에 총사업비 572억원(자기자본 57억원, 타인자본 515억원)을 투입하여 설비용량 30MW의 태양광발전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퓨레나그룹이 시행 및 시공을 하는 사업이다. 2021년 9월에 준공하게 되면 연간 38,325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는 약 14,500 가구가 1년간 소비하는 전력에 해당하는 규모다.

운영기간 20년간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되는 전력은 한국전력거래소에 판매하게 되고, 그에 따라 발급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는 장기고정매매계약에 따라 한국중부발전이 인수하게 된다. 어은리 태양광발전사업의 발전사업자인 SPC(유한회사 에너지코)에는 한국중부발전이 지분 29%인 16.6억원을 출자하고, 준공후에는 관리운영사로 참여하게 된다.

어은리 태양광발전사업의 사업부지는 폐염전부지로서 주로 활용도가 낮은 농지(염해농지)로 이용되고 있었는데, 이를 퓨레나그룹에서 20년간 장기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태양광발전소를 짓게 되었다. 

타인자본 515억원중 86%는 키움태양광발전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3호로부터 선순위차입금으로 조달하였는데, 나머지 4%인 약 23억원은 주민조합채권을 발행 조달한다. 주민조합은 어은리태양광주민협동조합(이하 ‘주민조합’)을 말하는데 본 사업으로 영향을 받는 어은리 주민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으로 발전사업자가 발행하는 사모사채를 매입하여 사채권에 따른 원리금을 배당받게 되는데, 사채매입자금은 정부의 정책자금인 신재생에너지융자자금으로 조달하고, 이 과정에서 그 원리금 상환을 발전사업자가 보증하게 된다. 

퓨레나그룹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금강이엔지, (주)레나, 리미트솔라(주), (주)레나인터내셔널 등 관계회사들을 통하여 그동안 태양광발전사업의 시행·시공 및 관련 설비제조로 실적을 쌓아 왔으나, 앞으로는 풍력발전 특히 해상풍력발전시장에서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현재 고군산, 옹진군, 진도, 해남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육상 및 해상풍력관련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는데 가장 일정이 빠른 고군산 지역에서는 연내에 육상풍력부터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2곳의 수소연료전지사업 발전허가를 받아 놓았고, 3곳의 소수력발전허가를 받은 상태로 민원 등을 고려하여 주민협의 및 착공시기를 점검하고 있는 중이다.

퓨레나그룹의 김안기 부회장은 “이번 어은리 30MW 태양광발전사업의 PF를 통하여 퓨레나그룹이 독자적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시행·시공할 수 있는 역량있는 기업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풍력발전과 다른 신재생에너지 관련사업을 수행하면서 친환경적이고 주민들과 상생하는 사업을 시행할 것이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에 부응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퓨레나그룹에서 이미 확보한 사업지들과 회사의 역량을 눈여겨 본 금융투자회사들이 신재생에너지 블라인드펀드 조성 및 공동사업추진 등을 제안함에 따라 퓨레나그룹은 이러한 파트너사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하여 이미 확보한 사업지들에서 차질없이 사업을 수행하고, 신규 사업기회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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