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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지붕이 열흡수율 84% 절감시킨다

녹색지붕이 열흡수율 84% 절감시킨다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0.09.0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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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지붕의 건물 냉각화’ 실증연구 이뤄져

미국 컬럼비아 대학 연구원들이 최근 식물과 토양 한 층이 한 여름 건물 지붕을 통한 열흡수율을 84% 절감할 수 있음을 실증해 보였다.

Stuart Gaffin 연구원에 따르면, 뉴욕 전기 시설인 Con Edison의 녹색지붕이 건물 소유주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매우 큰 혜택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녹색지붕의 가장 큰 총괄 혜택은 도시 열섬효과를 줄여주는 것인데, 이 열섬효과는 지난 세기 뉴욕 국부적 고온화 현상의 2/3 가량 책임이 있다고 한다.

그가 타르 비치(tar beaches)라고 명명한 일반적인 검은 지붕은 태양에너지를 열로서 흡수 및 재복사 시키는 현상의 주요 원인이다.

기존의 지붕은 뜨거운 여름 낮 1시경 80 °C에 이르지만, 녹색지붕은 대기와 유사한 온도를 보인다. 때문에 기존의 지붕은 가장 위험한 고온 지역이기도 하다고 Gaffin이 environmentalresearchweb에 보고했다.

녹색지붕 내 식물들은 증발산(evapotranspiration)을 통해 지붕 온도를 제어한다. Gaffin의 설명에 의하면, 식물들은 방대한 양의 물을 증발시키고, 이 물은 거대한 에너지를 흡수하는데, 이는 지붕을 서늘하게 할 수 있는 매우 훌륭한 방법이다.

극단적인 온도 변화가 사라지기 때문에 녹색지붕은 상대적으로 낮은 유지비가 든다. 또한 이들은 작은 열팽창과 수축을 하는데, 이는 기존의 검은 지붕에 비해 수명을 적어도 2배이상 갖도록 만든다.

흰색으로 색칠된 또 다른 지붕은 대기로 빛을 반사시킴에 의해 도시 열섬효과와 기후 온난화에 대항하는 간단한 방법이다. 그러나, 효율을 감소시키는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다.

Gaffin 은 녹색과 흰색 지붕을 적절히 조화시켜 검은 지붕을 대체해야 한다고 예상한다. 그는 우리가 도시의 온도를 낮추는 길은 채소와 더욱 밝은 표면을 잘 조합하는 것이며, 이는 양쪽의 장점을 잘 활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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