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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사회 기준 '가진 자'가 지켜라

공정사회 기준 '가진 자'가 지켜라

  • 기자명 인사이드뉴스팀
  • 입력 2010.09.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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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장차관워크숍서 공정한 사회 강조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정부와 청와대 고위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장차관 워크숍에서 이렇게 말했다. "국민모두에게 '공정한 사회'를 만들자고 주장하기에 앞서 공직사회, 권력 가진자, 힘을 가진 자, 가진 사람, 잘사는 사람이 공정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며 "공정사회는 사회 지도자급, 특히 기득권자에게 지켜져야 할 기준이다. 어쩌면 정부와 여당이 먼저 많은 고통과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 날 워크숍에서 최근 세명의 총리, 장관 후보자가 사퇴한 것과 관련해 "총리 이하 국무위원(후보자) 임명과정에서 공정사회에 맞지 않는 결과를 만들었기 때문에 책임이 전적으로 대통령에게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저는 아픔을 무릎쓰고 인사 추천을 취소 했다"고 말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의 문제에 대해서도 "불행히도 문제가 또 생겼다. 이것은 보통때 같으면 오래된 관습이라며 어쩌면 통과될 수 문제일지도 모른다"며 "그러나 공정사회를 기준으로 보면 용납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 두가지 사안을 놓고 화가 복이 되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두일이 공직사회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이대통령은 민생현장에서 만났던 시장 상인의 얘기 등을 예로 든 뒤 "내 임기 마칠 때까지 이분들 목소리를 잊지 않을 것"이라며 "그 분들이 '이제 살 만 합니다. 장사가 좀 됩니다'라는 목소리가 나올때까지 국정의 목표를 그런 쪽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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