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지난 6일 공단 본사에서 ‘새로운 진단모델 정립을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금년에 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통합에너지컨설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학계와 연구원, 전문가와 더불어 에너지 경영시스템을 도입했거나 준비 중인 산업체 담당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호남석유화학(주) 여수사업장에 대한 시범진단 결과 및 새로운 진단방법론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새로운 진단모델은 에너지관리시스템 및 관련 에너지시책의 적용방안과 에너지다소비 공정과 설비에 대한 에너지측면분석 방법론을 포함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의 한원희 온실가스감축기술지도실장은 “앞으로 에너지 절감사항을 발굴하여 사업장에 제시하는 것에 국한하지 않고 업체가 스스로 에너지관리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통합솔루션을 제시하는 통합컨설팅으로 전환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앞으로 신규진단방법론에 대한 자문회의와 시범진단을 지속하여 신규 진단 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토대로 통합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산업체의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이 효과적이고 실질적으로 달성되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