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당신들이 있어 원자력안전을 믿습니다

당신들이 있어 원자력안전을 믿습니다

  • 기자명 박진형 기자
  • 입력 2010.09.13 13:1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과부, 16회 원자력안전의 날 기념식 열고 63명에게 포상

정부의 원자력 안전 의지를 천명하고 원자력에 대한 국민적 이해 촉진 및 안전문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지난 10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원자력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원자력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원자력안전을 위해 공을 세운 63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 등을 수여했다.

▲ 강선구 한전기술 본부장
▲ 강덕구 한수원 처장
강선구 한국전력기술 원자력본부장이 동탑산업훈장을, 강덕구 한국수력원자력 안전기술처장이 산업포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승재 책임연구원 등 4명이 대통령표창, 현대건설 지성필 부장 등 5명이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받았다.

먼저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강선구 본부장은 원전 안전성 향상을 위해 확률론적 안전성평가(PSA) 수행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세계 최고성능의 PSA 전산코드(Forte/SAREX/RIMS)를 개발하는 등 우리나라 원전의 종합안전성평가기술 자립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산업포장의 주인공인 강덕구 처장은 우리나라 안전관리 체계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원전의 해외수출 기반을 마련했으며, 특히 원전 통합 리스크 감시시스템 및 환경경영정보시스템을 구축해 가동원전 안전성 증진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정부는 ‘원자력안전 정책성명’을 발표한 1994년 9월 10일을 원자력안전의 날로 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통해 안전의지를 국내외에 천명하고 원자력시설의 설계․건설․운영, 방사선안전관리, 원자력 안전인프라 등 원자력 전 분야에서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 증진에 기여한 이들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원자력안전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격려해오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원전 부지선정 단계부터 설계․제작․운영 전반에 걸쳐 안정성을 철저히 검증함은 물론, 가동 중인 원전에 대해서도 안전성을 주기적으로 평가하는 등 선진국 수준의 원자력안전 관리 체계를 갖춤으로써 최상의 원자력 안전성을 확보하고, 1978년 고리 1호기 가동이후 현재까지 원전에서 심각한 사고․고장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주호 장관은 치사를 통해 요르단에 연구용 원자로를 수출하고 아랍에미리트에 상업용 원전을 수출하는 쾌거의 뒤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원칙이 있었기 때문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원자력 안전정책 및 원자력안전규제체제 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정책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