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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에 쌀 5천t 지원키로

정부, 북한에 쌀 5천t 지원키로

  • 기자명 인사이드뉴스팀
  • 입력 2010.09.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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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위한 적십자 실무회담은 17일 개최 제안

정부가 북한의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쌀 5천여 톤을 지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회담은 오는 17일 개성에서 갖자고 제안했다.

이번 지원은 현 정부 들어 처음 있는 정부 차원의 대북 쌀 지원이다.

정부는 쌀 외에도 북한의 수해 복구를 위해 시멘트 25만 포대도 지원하기로 했고, 주민들을 위한 비상약 등 긴급 수해 지원 물품도 함께 제공키로 했다.

정부가 밝힌 대북 지원 물량은 이미 적십자사를 통해 북측에 제안했던 100억 원 규모와 엇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쌀 지원 물량이 5천 톤으로 결정된데 대해 "현 정부들어 처음 있는 대북 쌀 지원인 만큼 규모보다는 상징적인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비상약 등 긴급 구호품의 경우 오는 17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에 지원하되 쌀과 시멘트 등은 구매 절차 등에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적십자사측은 이와 함께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회담을 오는 17일
개성에서 갖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상봉 정례화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보여온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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