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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르네상스의 ‘장밋빛’ 미래

원자력 르네상스의 ‘장밋빛’ 미래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0.09.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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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세계 원전 현황 및 전망’ 발간

‘현재 건설 중인 신규 원전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원자력 시장은 혼조 양상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최근 ‘세계 원전 현황 및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 같이 밝혔다고 세계 핵뉴스 사이트 world nuclear news가 지난 6일 보도했다.

격년제로 발간되는 이 보고서는 세계 원전 배치를 간략히 묘사하고, 이와 관련된 진전사항을 요약하고 있다. 보고서는 부진한 측면의 몇 가지 지표들과, 진정한 성장 모멘텀을 동시에 보여줬던 지난 2년을 역설적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지난 2008년은 1955년 이후 최초로 어떠한 신규 원전도 송전을 시작하지 않았던 해였지만, 1987년 이후 최고 수치인 10기의 새로운 원전 건설 프로젝트가 착수된 해이기도 했다.
세계 경제 위기로 인해 일부 서구 국가들의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 연기되기도 했지만 이는 당초 계획보다 초과 달성되거나 상대적으로 적은 중단을 보인 중국 및 기타 아시아 국가들의 원전 건설로 인해 그 효과가 상쇄됐다.

전 세계적으로 건설 중에 있는 원자로 수는 2007년 말 기준 33기에서 2008년 8월에는 60기로 증가했다. 신규 원전 건설 추세는 기존 원전 보유국들이 주도했으나, 원자력 관련 기술에 관심을 표명한 원전신흥국은 점점 늘어나 지난해 기준 65개국에 도달했다.

IAEA는 각국이 원자력에 대해 다시 관심을 갖게된 계기 중 화석 연료의 가격 변동과 온실 가스 증가 및 이에 다른 기후 변화에 대한 전세적인 우려, 이 두 가지 인자를 특히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원자력에 대한 대중들의 허용 수준은 지역별로 매우 차이가 난다는 점 또한 지적하고 있다.

한편 보고서는 모든 분야에 있어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지만, 동시에 전세계적으로 원자력 르네상스를 구축하는데 아무런 장애물도 없다고 언급하는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메세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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