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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현 주소는?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현 주소는?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0.09.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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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텐진에서 열린 하계 다보스 포럼에서 ‘성공적인 스마트그리드 실증 사업 가속화(Accelerating Successful Smart Grid Pilots)’라는 주제의 보고서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보고서는 스마트그리드가 세계 녹색 경제를 위한 중요한 열쇠임을 강조하고 있다.

보고서는 컨설팅 전문기업인 액센츄어(Accenture)와 산업, 정치, 규제 분야의 60명 이상의 관계자에 의해 작성됐다.

세계 경제 포럼(WEF)의 전기 산업 분야 회장인 Espen Mehlum는 미국에서 1년간 정전으로 인해 손실되는 전력은 약 1500억달러(약 175조)에 달하고 있으며 이를 보완하는 스마트그리드는 재생가능 에너지를 완전하게 이용하는 보다 안정된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규제력을 지닌 인센티브가 지금까지 적절하게 사용되지 못했고 저탄소 관련 협의 사항을 반영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유틸리티 관련 사업들은 스마트그리드를 이용한 경영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년 사이 확인된 스마트그리드 실증 사업은 약 90개다. 중국은 단독으로 73억달러(약 8.5조원)를 스마트 그리드 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미국은 스마트 그리드 관련 재정적 경기 부양책에 45억달러(약 5.2조원)를 사용했다.

엑센츄어 국제 전략 본부의 마크 스펠만(Mark Spelman)은 스마트 그리드는 우리의 에너지 시스템에 큰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어 사람들과 비지니스가 에너지와 상호 소통하는 방법을 바꿔 놓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스마트 그리드 실증 사업은 저탄소 경제로 향한 흥미로우면서 기본적인 초기 단계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스마트 그리드 실증 사업은 북미, 호주, 유럽에서 실시됐다. 또한 남미, 남 아프리카,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등지에서도 상당한 관련 활동이 있었다.

이러한 실증 사업의 대부분은 진보된 계량기 검침에 관한 테스트였고 네트워크 최적화와 재생가능 에너지 적용방안을 포함한 실증 테스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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