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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은 국내 최초의 ‘트라이볼로지 훈련기관’

석유관리원은 국내 최초의 ‘트라이볼로지 훈련기관’

  • 기자명 곽대경 기자
  • 입력 2010.09.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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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활유분야 전문 엔지니어 육성 및 국가 경쟁력 확보

석유관리원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분야 전문기관의 위상을 입증하며 트라이볼로지 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이천호)은 17일 국내 최초 ISO 18436 기계의 상태감시 및 진단에 따른 ‘트라이볼로지 훈련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이로써 윤활유분야 전문 엔지니어 육성을 통한 국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트라이볼로지 훈련기관이란 산업설비에서 발생하는 마찰, 마모 현상에 의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유지 보수방법을 교육하는 기관이다.

우리나라는 ISO 18436에 대한 도입이 늦은 편으로 지난 2007년 일본기계학회와 MOU를 맺고 기계의 상태감사 및 진단에 관한 기술자 인증제도, 시험문제, 교육커리큘럼 등을 도입했으며 진동부분에 대해서는 훈련기관을 지정해 운영해 왔다.

이를 주관하고 있는 (사)한국소음진동공학회 부설 한국설비진단자격인증원은 올해는 분야를 확대해 트라이볼로지, 즉 윤활유분야에 대한 훈련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기술자 인증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활유분야의 기술자 인증시험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전문 자격증으로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는 이미 실시되고 있으나, 국내에는 그동안 제도가 도입되지 않아 국내 기업이 타국과의 사업경쟁에서 불리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어 자격인증제도 및 교육훈련기관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그러던 중 지난 1일자로 석유관리원이 한국설비진단자격인증원으로부터 트라이볼로지 훈련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 자격증시험의 필수코스인 윤활유분야 전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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