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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 전력산업계 유일한 총서‘2021 전기연감’ 발간

대한전기협회, 전력산업계 유일한 총서‘2021 전기연감’ 발간

  • 기자명 정욱형 기자
  • 입력 2021.11.29 14:13
  • 수정 2021.11.30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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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시대 준비하면서 전력산업의 많은 변화 예상

 

[에너지코리아뉴스] 기존 에너지 시장을 이끌었던 화력 부문의 경우 노동구조 변화가 예상되며, 앞으로는 수소터빈, CCUS(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새로운 기술들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전기협회가 발간한 ‘2021 전기연감에 따르면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에너지 시장의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화력부문 노동구조변화 이슈가 가능성 높아' 지적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는 전력산업계의 유일한 총서인 ‘2021 전기연감을 최근 발간했다. 총 두 권으로 발간된 전기연감은 제1편 총론, 2편 전력산업, 3편 원자력발전산업, 4편 에너지신산업, 5편 외국의 전력산업, 6편 전기기기산업, 7편 연구개발 및 전기관련산업, 8편 통계 등으로 구성됐다.

이 책에 따르면 발전 부문은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설비계획에 따라 발전공기업의 인력운용에도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특히, 화력 부문의 노동구조변화에는 공정 전환(Just Transition) 이슈가 관련되어 있어 향후 사회적관심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탄소중립 선언 이후 해외 주요국들은 에너지전환으로 피해가 가시화되는 석탄화력 발전 사업 등에 대한 재정적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EU집행위원회는 노사정 및 시민단체의 참여를 바탕으로 정책 지원을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공정 전환 기금을 통해 석탄 및 온실가스 다배출 밀집지역에 대한 지원을 추진 중이라고 전기연감은 담고 있다.

특히 독일의 경우 탈석탄의 장기적인 기조와 목표를 유지하면서 중단기적인 산업피해를 완화하기 위해 20207월 탈석탄법의 제정을 통해 저탄소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과 근로자, 지역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미래 에너지 시장 조망하는 전기인들의 지침서로

이런 흐름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들에 대한 투자 및 연구 활동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수소터빈은 기존 LNG 연료 대신 수소를 사용해 운영하는 가스터빈으로, LNG 가스터빈으로부터 수소 터빈으로의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향후 대용량의 수소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저탄소 대규모 발전원으로 구축이 가능하다.

CCUS는 대량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발전소, 제철소, 시멘트, 석유화학과 같은 사업장에서 이산화탄소만 선택적으로 포집한 후 액화 수송하여 지중에 저장하는 기술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핵심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SMR은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기기를 하나의 용기에일체화한 소형 원자로로 전기 출력이 300MW 이하인 원자로를 말한다. 모듈형태 제작으로 이송 및 건설이 가능해 건설기간 단축과 건설비용절감이 가능하며, 소형이라는 특성을 이용해 다양한 지역 및 목적에따라 활용이 가능하다.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탄소중립시대를 준비하면서 전력산업의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2021 전기연감이 미래 에너지 시장을 조망하는 전기인들의 지침서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 전기연감의 가격은 15만 원이며, 구매문의는 대한전기협회 대외협력처(02-2223-3642~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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