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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탄소배출권 첫 거래 실시

서울시 탄소배출권 첫 거래 실시

  • 기자명 박진형 기자
  • 입력 2010.09.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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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 공공기관 참여…1900만원 규모 거래 성사

서울시가 탄소배출권 첫 거래를 실시했다.

지난 4월부터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시범 실시하고 있는 서울시가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을 개설하고 2분기 총 115건, 654 CO2톤, 1921만4800원의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거래시장에는 서울시 본청, 사업소, 구청 등 47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는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 이산화탄소 등을 효과적으로 감축시키는 제도로, 사업장 등 단위별로 탄소배출권을 부여(할당)하고 할당량에 대한 잉여분이나 부족분만큼의 배출권을 거래시장에서 사고팔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배출권 거래시장은 매분기마다 개설되며, 기준배출량에서 배출권 할당량 대비 잉여배출권은 매도, 부족분은 매수하는 등 톤 단위 거래로 이뤄진다.

배출권 거래는 분기별 배출량 산정결과로 할당된 배출권에 대해 잉여배출권을 확보한 기관은 ‘잉여 배출권 + 당분기 배출권의 20%’를 매도할 수 있고, 배출권이 부족한 기관은 우선 매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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