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전국 26개 국립공원사무소에 총 250여 대의 순찰용 및 작업용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 경유를 사용하는 트럭이나 RV차량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전기자동차와 전기자전거는 1회 충전으로 각각 50㎞, 30㎞를 운행할 수 있으며 주로 탐방객이 많이 붐비는 저지대 근거리 순찰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공단은 이를 통해 연간 약 92톤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경유 자동차로 인한 매연과 소음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경 환경관리팀장은 “전기자동차 도입은 청정지역인 국립공원의 이미지에 적합한 순찰수단이며, 탐방객들의 쾌적한 탐방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공원 내 전기자동차 도입은 전기자동차 보급이 미진한 국내시장 활성화를 촉진하고, 국내 지형에 적합한 기술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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