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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료전지 가스확산 위한 탄소섬유 직물 개발

일본, 연료전지 가스확산 위한 탄소섬유 직물 개발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0.09.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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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테이진 탄소섬유 사업부인 토호테낙스가 연료전지 전극에 사용할 수 있는 탄소섬유 직물로 만든 가스확산용 물질(GDL)을 개발했다고 innovationintextiles가 지난 22일 보도했다. 이 신제품은 9월말부터 상업화 될 예정이다.

토호테낙스에 따르면 이 새로운 직물 형식의 GDL은 고분자수지와 여러 소재로 코팅돼 있는 탄소섬유 직물이며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 종이 형태의 GDL보다 유연성과 강도 면에서 훨씬 우수하다.

이 새로운 제품은, 로울러 방식의 생산과정에서 더욱 빠르게 작업을 할 수 있어 비용 절감을 가능케 할 것이라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고분자 수지 등의 물질들이 직접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물 투과율도 크게 개선돼 연료전지의 출력 또한 향상될 것이라고 한다.

이밖에도 토호테낙스의 스피닝기술, 직조기술, 탄소섬유화 기술 등의 여러 기술이 융합돼 개발된 표면이 균일한 제품으로, 기존의 직물형태 GDL에 비해서 낮은 접촉 저항을 갖는다. 따라서 연료전지 효율도 개선될 것이라고 토호테낙스는 밝혔다.

GDL은 260μm와 320μm 두께의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최근 시장동향을 고려해 2015년에 맞춰 10억엔에 해당하는 물량을 미리 준비할 예정이다. 현재 소형전지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200μm의 두께 이하의 얇은 직물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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