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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당 새 대표 선출

손학규, 민주당 새 대표 선출

  • 기자명 인사이드뉴스팀
  • 입력 2010.10.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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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에는 정동영·정세균·이인영 등

민주당 새 대표에 손학규 후보가 선출됐다.
 
손학규 후보는 지난 3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 지도부 경선에서 정동영·정세균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대표 최고위원으로 뽑혔다.
 
이들 외에 이인영·천정배·박주선 후보가 최고위원으로 당선됐고, 조배숙 후보는 최재성 후보에 져 최하위에 그쳤으나 여성 배려 조항에 따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 진출했다.
 
손학규 신임대표는 수락연설을 통해 "10월 3일은 민주당이 수권의지를 확인하는 날이었다"며 "국민을 무시하는 이명박 정부에 선전포고를 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어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정당으로 만들어 이명박 정부를 이길 수 있는 호랑이 민주당으로 만들겠다"고 밝힌 뒤 "하나된 민주당으로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들 것이며 어떤 기득권도 만들지, 인정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표선출로 손 대표는 그동안 괴롭혔던 한나라당 출신 딱지를 뗄 수 있게 됐으며 야권의 적통으로 안착하게 됐다는 평가다.
 
한편, 손 대표는 △경기 시흥(63) △경기고, 서울대 정치학과 △서강대 교수 △14∼16대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경기지사 △통합민주당 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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