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차원의 에너지 절감을 위해 ‘199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지역에너지절약사업이 그간 다수의 소규모사업 위주, 지역간 유사사업 등으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에너지절약 성과 달성에는 한계가 있는 점을 감안해 내년 사업부터는 지역별 경쟁체계를 도입하여 참신하고 독창적인 지역 사업을 발굴하여 집중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16개 지자체가 참여해 ‘지역에너지절약사업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선지원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최우수과제(30%)에 예산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도경환 지경부 에너지절약추진 단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지역에너지 절약을 위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공유, 확산하여 지역에너지 절감 성과 제고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선정된 우수사업에 대해선 예산, 홍보 등 정부차원의 집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역에너지절약사업 경진대회’ 개최와 함께 기존 지역에너지절약사업 운영과 관련된 전체적인 평가 및 관리시스템도 개선해 전년 에너지절감 추진성과를 신규사업시 반영하고 현장실태 조사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지역에너지절약사업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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