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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촌·양화에 강변 생태공원 조성

잠실·이촌·양화에 강변 생태공원 조성

  • 기자명 뉴스토마토
  • 입력 2009.09.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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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생태가 보존된 자연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716억원을 들여 이촌한강공원을 시작으로 잠실·양화한강공원 등 도심 속 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한강 르네상스 '자연성 회복' 사업의 일환으로 과거 암사와 강서습지 생태공원과 올해 완공될 여의도샛강 생태공원에 뒤이은 것이다.
 
특히 기존의 생태공원에서 공원 조성 후 흰뺨검둥오리, 큰기러기 등 과거에 볼 수 없었던 종들이 발견되고 서식 개체수도 1300여 개체가 증가해 생태 복원의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
 
서울시는 우선 2011년까지 이촌, 잠실, 양화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이후 2014년까지 서래섬, 동호대교 주변 등으로 생태공원 조성지역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동작대교~반포대교 구간 25만㎡에 이르는 이촌한강생태공원은 한강물을 유입해 생태습지와 생태섬, 개구리울 등이 조성되며, 27만㎡인 밤섬에 버금가는 대규모 자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기존의 도심 변두리에 위치한 생태공원과 달리 도심 한가운데 들어선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생태가 살아있는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생태공원 접근성을 높이면서도 시설물 도입은 최소화해 자연성 회복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훼손된 한강의 자연성회복 작업이 보다 친환경적이고 지속적으로 진행되도록 녹색서울시민위원회 등 민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공원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정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도심 속 생태공원 조성으로 "한강 전반의 자연성이 회복되고 생명이 살아 숨쉬는 건강한 하천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이 자연과 사람이 숨쉬는 '친환경도시'로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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