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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2050년 전력 소비 절반을 ‘해양 자원’으로

유럽, 2050년 전력 소비 절반을 ‘해양 자원’으로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0.10.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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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과학재단 해양위원회, 보고서 통해 밝혀

세계 각국이 막대한 에너지를 보유한 해양 자원으로 관심을 돌리기 시작했다.

자동차 엔진, 대체에너지 전문사이트 greencarcongress는 지난 12일 유럽이 2050년까지 해양 자원으로부터 전력 소비의 50%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유로오션 2010 컨퍼런스(EurOCEAN 2010 conference)에서 유럽 과학재단 해양위원회의 보고서를 통해 밝혔진 것이다.

현재 잠재력 있는 해양 재생 에너지에는 해상 풍력, 파도, 조수 간만의 차, 해양 흐름 등을 통한 전력의 생산뿐만 아니라 해양의 염분도와 온도 차이에 따른 에너지 개발과 바이오 연료 생산을 위한 조류의 이용 등이 있다.

해양위원회 의장이자 노르웨이 연구 위원인 라스 혼(Lars Horn)은 “해양 재생에너지가 태동기에 있으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며 50% 목표는 의욕적이지만 달성 가능하다”는 뜻을 전했다.

덧붙여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교육, 산업, 정책이 필요하지만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이산화탄소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임과 동시에 해양 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는 혁신적인 분야에 일자리들을 많이 창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보고서는 목표 달성을 위한 유럽의 새로운 단계들에 대해 제안하고 있다.

유럽연합 프레임워크 프로그램을 통한 특별 자금 지원, 산업계와 대학들 간의 공동 연구를 포함한 공동 연구 프로그램, 유럽의 모든 해양 재생 자원들에 대한 적합한 평가, 환경 감시 프로토콜의 개발, 숙련된 인력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 개발된 지원 정책들에 기초한 정부 프레임워크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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