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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트퍼드, 2세대 연료전지 버스 도입

미 하트퍼드, 2세대 연료전지 버스 도입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0.10.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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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으로 내구성 개선

미국 코네티컷주에 위치한 하트퍼드(Hartford)가 새로운 차세대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전기 순환버스 4대를 도입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자동차 엔진, 대체에너지 전문 사이트 greencarcongress가 지난 15일 밝혔다. 이 차량들은 2007년부터 시작된 1세대 버스들과 함께 운행되며 연료전지 전문업체인 UTC Power사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들 연료전지 버스 도입은 미국 연방대중교통청의 국가 연료전지 버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벨기에의 버스 제조업체인 Van Hool사가 초기세대보다 경량인 40피트(약 12m) 길이의 순환버스를 새롭게 제작했다.

새롭게 도입된 버스의 핵심적인 특징은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내구성이 개선된 연료전지다. 또한 이들 버스는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정보 획득은 향후 보다 상업적으로 구현 가능한 연료전지를 개발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2008년 미국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가 평가한 하트퍼드의 1세대 연료전지 순환버스 서비스는 운전자와 승객으로 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으나 다수의 구체적인 문제점 및 제한사항도 발견됐다. 버스 제조 시 초기 품질보증, 트랙션 배터리, 냉난방 에어컨 시스템, 미끄러운 조건에서 운행, 최대 버스 운행속도,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저하 등으로 인해 가용성이 목표치인 85% 보다 낮은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왔다.

CTTransit는 6대의 연료전지 버스를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버스 차고지를 건설 중에 있으며 현장 연료 공급을 위한 수소 스테이션도 설치할 계획이다. 버스 중 일부는 코네티컷 남부 위저 지역에 위치한 UTC Power 본사의 수소 충전소에서 지속적으로 연료를 재공급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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