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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등 열사용기자재 관리, 보다 철저하게

보일러 등 열사용기자재 관리, 보다 철저하게

  • 기자명 박병진 기자
  • 입력 2010.10.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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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용기자재 관리규칙’ 개정안, 22일부터 시행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산업용 보일러, 압력용기 등 열사용기자재의 에너지효율을 제고하고 고효율 신제품의 신속한 출시지원,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제도개선책을 마련해 22일부터 시행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열사용기자재란 ‘에너지이용합리화법’ 및 ‘열사용기자재 관리규칙’에 따라 보일러, 압력용기 등 연료 및 열을 사용하는 기기를 말한다.

열사용기자재는 막대한 에너지를 이용하여 고온․고압의 증기를 생산하는 기기로, 보일러의 효율적 작동이 안될시 에너지효율이 급격히 저하됨에 따라 이번 관련규칙을 개정하게 됐다.

먼저 관리자의 자격에 따라 열사용기자재 조종 및 관리범위가 세분화된다. 관리 및 조정자는 국가기술자격만 보유하면 열사용기자재의 종류에 관계없이 관리가 가능했지만만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종류와 용량에 따라 국가기술자격의 등급을 차등화시키는 것이다.

관련인력에 대한 주기적인 에너지효율 교육도 도입할 계획이다. 난방시공업자 및 열사용기자재 관리 및 조정자에 대한 교육은 최초 등록· 선임시 1회 실시했지만 3년마다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 첨단기술을 활용한 고효율 신제품 개발에도 불구하고 인증기준이 없어 인증을 못받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신속한 검사제도를 도입한다. 그동안 신제품 개발시 검사기준 마련에 막대한 시간이 들어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새로운 열사용기자재의 시장진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신제품개발자의 요청과 함께 즉시 “열사용지자재 기술위원회”를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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