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FRP 배관 등이 파손(소방서 추산 1천만원)됐고 공장 관계자 3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는 10시 43분경 완진됐다고 소방방재청은 밝혔다.
지역 주민들은 그러나 폭발사고 몇 시간전부터 가스로 추정되는 냄새가 나 얘기했지만 공장측에서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고 원인은 태양전지원료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유해가스를 처리하는 스크로바 배관 연결 부분에서 수소가스가 누설됐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상주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인부들이 다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공장측에서는 사고에 대해 축소, 은폐하려고만 해 출동 후 상황 정리가 다소 힘들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웅진폴리실리콘은 연산 5000톤 규모 폴리실리콘 공장기공에 나서 이달말 준공 및 상업운전을 앞두고 시험생산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착공과 동시에 7000억원 규모의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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