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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스마트그리드 선도국 위상 제고

전력거래소, 스마트그리드 선도국 위상 제고

  • 기자명 박진형 기자
  • 입력 2010.10.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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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명천 이사장, 세계대전력계통운영자협회 주제발표
우리나라 내년 정기총회 개최국으로 선정

제7회 세계대전력계통운영자협회’ 정기총회가 지난 25~26일 이틀간 스페인 마드리에서 개최됐다. 우리나라의 전력거래소를 비롯해 미국 PJM, 일본 동경전력, 프랑스 RTE 등 12개 선도국가 13개 회원기관에서 총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회원국 주제발표, 지난해 활동성과, VLPGO 정관, 예산안 및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협의가 이뤄졌다.

▲ 지난 25~26일 이틀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제7회 세계 대전력계통운영자협회(VLPGO)가 열렸다.
VLPGO 의장 John Bear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총회에서, 첫날 연사로 나선 염명천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Development of Korea Smart Grid’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의 스마트 그리드 동향, 한국정부의 로드맵을 소개했다. 스마트그리드 리더로서의 전력거래소의 역할과 국제공조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스마트 그리드,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증가에 대한 계통운영자로서 대처방안, 직류송전선로, 기타 전력계통 안정성과 경제성을 추구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대해 국가간 발표 및 정보를 공유 했다.

그리고 스마트그리드 등 2개 과제에 대한 워크숍 활동 및 신재생에너지의 통합운영, 전력계통 고장복구 신기술 개발 등 6개 워킹그룹을 운영해 계통운영자로서 공통 관심사항을 도출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덴마크와 함께 풍력발전 점유율이 가장 높은 스페인의 중앙급전소, 신재생에너지 제어센터 방문을 통해, 스마트그리드 추진 활동, 신재생에너지 운영 노하우 및 기술개발 방향 등에 대한 정보를 습득했다.

스페인은 VLPGO 내에서 전력거래소와 함께 스마트그리드 워크숍을 리드하고 있으며, 스마트그리드 시범사업, 표준화, 예측기술 개발, 신재생에너지 연계기술 개발 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른 계통안정 유지, 제주 스마트그리드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 등에 이번 산업시찰 결과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력거래소가 집행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내년도 정기총회 개최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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