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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아시아 탄소시장 진출 확대

에관공, 아시아 탄소시장 진출 확대

  • 기자명 박병진 기자
  • 입력 2010.10.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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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bon Forum Asia 참가해 해외 탄소시장 관련 사업 진출 모색

▲ 에너지관리공단은 Carbon Forum Asia 전시회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한국의 자발적 온실가스 저감노력, 온실가스 검증 사업 등을 소개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탄소시장, 온실가스 감축 전시회인 Carbon Forum Asia에 참가했다.

공단은 CDM, 인벤토리와 같은 온실가스 검증사업과 우리나라의 탄소시장 현황 및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소개하고 온실가스 검증사업 확대와 해외 탄소시장 관련 사업 진출을 모색했다.

"Carbon Forum Asia"는 탄소시장 분야 아시아 최대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기업, 정부 및 언론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전시회와 동시에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국제배출권거래협회(IETA, International Emission Trading Association) 주관으로 교토메커니즘의 향후 방향 및 배출권거래 시장의 발전방향 등 탄소시장․금융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단은 홍보부스를 설치해 온실가스 검증 사업, 한국의 자발적 온실가스 저감노력 등을 소개했다.

특히 RWE(독일), GDF SVEZ(프랑스), GZAPROM(러시아), CAMCO(영국), BUNGE(스위스) 등 세계적인 대형 사업자들과 CDM 검증 비즈니스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여 향후 아시아 지역의 검증 사업을 확대할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아울러 최근 급격히 관심을 끌고 있는 REDD+ 사업에 대해 검증을 의뢰하겠다는 제안도 여러 기업으로부터 받음으로써 사업 영역을 산림분야로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REDD+는 산림 전용 및 파괴를 막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온실가스 흡수량을 늘리기 위한 메커니즘이다.

공단 온실가스검증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전세계 CDM사업의 2/3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 탄소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이 국제 탄소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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