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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중남미 바이오매스시장 개척

남동발전, 중남미 바이오매스시장 개척

  • 기자명 박진형 기자
  • 입력 2010.11.0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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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중공업·칠레 Proyersa와 발전사업 MOU

▲ 남동발전은 STX중공업과 칠레 발전분야 최대 엔지니어링업체인 Proyersa社와의 MOU를 통해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에 참여하게 됐다.(왼쪽부터 김진식 STX중공업 부사장, 장도수 한국남동발전 사장, Alfredo Zamorano Proyersa社 사장)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도수)은 지난달 30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STX중공업과 칠레 발전분야 최대 엔지니어링업체인 Proyersa社와 ‘칠레 Teno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Teno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은 신재생에너지인 우드칩(Woodchip)을 주 연료로 하는 15㎿급 발전소를 칠레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내년 3월 착공해 2013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건설될 발전소는 비상 시 석탄 혼소가 가능한 보일러를 사용하게 되며 안정적인 전력판매를 위해 전력수요자인 현지 시멘트회사(CBB)와 PPA(전력구매계약: Power Purchase Agreement)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로 Proyersa社는 인허가, 연료공급계약 등 사업개발을 주도하게 됐다. 또 STX중공업은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발전소에 들어가는 주요 기자재 제작 공급 뿐만 아니라 설계 엔지니어링, 건설공사, 시운전까지 일괄 수행하는 방식), 남동발전은 O&M(Operations and Maintenance: 발전소 운영 및 유지관리)을 담당하게 됐으며 이번 사업 외에도 추가로 두 개의 바이오매스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로 중남미 지역의 바이오매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향후에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수출산업 육성정책에 적극 참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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