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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아프리카 발전사업 ‘첫발’

중부발전, 아프리카 발전사업 ‘첫발’

  • 기자명 박진형 기자
  • 입력 2010.11.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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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비아 풍력사업(44MW) 추진 위한 합의서 체결
콩고민주공화국 및 모로코와도 발전사업 위한 MOU 체결

▲ 한국중부발전이 지난 1일 현지 파트너인 UAG, 일본종합상사 Sojitz와 공동으로 나미비아 풍력사업 추진을 위한 HOA를 체결했다.

중부발전이 아프리카 2개국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Global Clean Power Company’로의 도약에 한걸음 다가갔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이 지난 1일 오후 5시(현지시각) 나미비아 수도 빈트후크에서 현지 파트너인 UAG(United Africa Group), 일본종합상사 Sojitz와 공동으로 나미비아 풍력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조건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나미비아 최초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민자발전사업으로 1단계 44MW, 사업비는 약 1500억원으로 추정된다. 사업금융 방식을 통해 사업비를 조달할 예정이며 이후 2단계 52MW를 추가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건설기간은 약 18개월로 BOO 또는 BOT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상업운전 이후 20년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중부발전은 EPC관리업무와 발전소 O&M업무, Sojitz는 재원조달 주도, UAG사는 부지확보, 환경 및 각종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현지 파트너사인 UAG는 나미비아에서 인프라개발, 호텔사업, 부동산, 광산산업 등을 하는 투자회사로 현재 프랑스 아레바사 (프랑스 세계최대 원자력설비 기업)와 우라늄 생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이보다 하루 앞서 중부발전은 10월 30일 오후 6시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 수도 킨샤사에서 DR콩고 에너지부장관 및 국내업체인 동명기술공단(사장 신희정)과 DR콩고 발전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력설비 확충 및 발전소 성능개선 사업 등 신규사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DR콩고 전력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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