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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公, 필리핀 전기안전 기술협력 MOU

전기안전公, 필리핀 전기안전 기술협력 MOU

  • 기자명 박진형 기자
  • 입력 2010.11.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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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일, 전력기술자 대상 전기안전기술교육 실시

▲ 임인배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右)은 2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정부와 전기안전 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정부와 전기안전 기술협력 협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임인배 전기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들과 알멘드라스 필리핀 에너지부 장관 및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어 24일부터 27일까지 전기안전공사는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센타에서 필리핀의 전력관련 기술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IIEE(필리핀 전기기술자협회: Institute of Integrated Electrical Engineers of the Philippines)에서 주최하는 ‘제35회 Annual National Convention and EXPO’ 기간 중 24~26일 사흘동안 전기안전기술교육 실시한다.

임인배 사장은 MOU 체결 후 “전기안전공사의 필리핀 전기안전기술교육은 개발도상국에 전기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킬 것”이며 “앞으로 우리 공사는 필리핀 전력수출산업화사업에 글로벌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임 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향후 필리핀 해외안전진단 수익 창출 등 해외사업을 성장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 임인배 사장을 비롯한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들은 MOU 체결 후, 마닐라 국립고아원을 방문해 복지성금 5000달러를 전달했다.
이날 협정은 공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에 대한 기술지원, 전기안전 교육, 안전진단사업 등을 통해 해외수익 창출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역점사업이다. 이로써 공사는 지속적으로 전문인력을 파견해 전기안전 기술·정보 제공, 현지 교육, 국내 초청연수 등을 지원하고 전기설비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수주하게 된다.

한편, 이번 기술교육을 위해 전기안전공사는 박사급 전력전문가 4명을 파견, 전기안전관리체계, 전력계통과 송변전 현황 및 스마트그리드 추진현황 등 최근 우리나라의 전기안전 추세와 기술현황에 대한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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