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풍력발전기 공급업체 네올리스 사스(Nheolis Sas)가 중국 최대 UPS(무정전전원장치) 제조업체 중 한 곳과의 조인트벤처를 통해 세계적 소형 풍력터빈산업 리더로 발돋움하게 됐다.
네올리스 사스는 지난 11월 1일 장저우 네올리스 테크놀로지의 설립을 발표했다. (주)샤먼 커화헝셩(Xiamen Kehua Hengsheng Co., Ltd)과 네올리스 사스의 조인트벤처로 탄생한 장저우 네올리스 테크놀로지는 중·소형 풍력터빈을 생산, 상업화하는 업체다.
네올리스의 기존 모델인 네오윈드 3D 50과 네오윈드 3D 100은 ‘키스테라’라는 특허를 받은 3차원 회전판이 장착된, 세계 시장을 겨냥한 모델이다.
네올리스는 올해 초 골드 EEP 어워드를 수상하며 이 모델들의 주문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이에 부응하는 생산캐파를 갖추기 위해 장저우 네올리스 테크놀로지가 중국 푸젠성에 새로운 생산 시설을 연 것이다.
프랑스에 기반을 둔 네올리스는 소형풍력터빈 전문 업체이며 네올리스가 제조하는 터빈의 혁신적 형태는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의 송풍장치를 사용해 개발됐다. 효율적이면서도 믿을 수 있는 풍력에너지를 얻기 위해 프랑스 국립항공우주연구소(ONERA)와의 협력을 통해 유체 역학을 이용해 개발한 제품이다.
한편, 네올리스의 와해성 기술은 소형 풍력발전기 부문에서 아직까지 한 번도 달성된 적이 없던 수준의 성능, 견고함 및 무소음을 가능케 한 탁월한 컨셉트에 기반하고 있어 고립된 지역은 물론이고 도심 한가운데에도 설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