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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API 510 자격시험 국내 개최

미 API 510 자격시험 국내 개최

  • 기자명 황무선 기자
  • 입력 2010.11.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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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교육원서 12월 1일 25명 응시
올해로 3번째, 48명 응시 합격률 73%

지난 8월 가스안전교육원에서 진행된 API 510 자격교육 장면.
올해로 3번째 미국석유협회가 공인하는 API 510(압력용기 검사원) 국제공인 자격 오는 12월 1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교육원(원장 홍지룡)에서 치러진다.

이번 자격시험에는 일반기업체 교육생 13명과 가스안전공사 직원 12명 등 총 25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한 상태다.

가스안전교육원은 석유화학 등 장치설비 분야의 국제적인 전문기술인력을 육성함으로써 가스산업의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2007년도부터 관련 전문교육과정을 교육원내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8월에도 美 API 510 국제교육 과정을 개설, 해외(독일인) 전문 강사를 초청해 자격취득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들 교육생들은 이미 서류심사를 거쳐 자격시험을 앞두고 있는 상태며 시험의 주관과 감독을 위해 韓美 교육위원단에서 파견된 감독관들이 교육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당일 시험은 엄정한 감독 하에서 8시간 동안 치러질 예정이다.

응시자들에 대한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경에 미국 석유협회를 통해 공지 된다.

국제적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가스안전교육원은 지난 2007년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국내 정기적으로 개설해 운영 중이며 API 510 자격시험에는 지난 2년간 48명이 응시해 2007년에 21명, 2009년에 1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자격과정의 합격률은 73%로 미국 현지에서의 평균합격률 50~60%와 비교할 때 높은 수준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국내 교육수강자의 기본자질과 높은 학구열에 기인한 것으로 가스안전교육원 측은 분석하고 있다.

교육원측은 이번에도 자격시험 응시자가 미국(현지)을 방문하지 않고도 낮은 비용으로 한국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응시 대상자의 자격시험 응시원서를 취합해 미국석유협회(API)에 접수하고, 美 PES(자격시험운영 전문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가스안전교육원을 시험장소로 결정했다.

가스안전교육원 홍지룡 원장은 “국내 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글로벌 수준의 충분한 전문기술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에 실시되는 자격시험에서 시험응시자 전원이 합격하기를 희망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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