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신고리 원전 건설 현장에서 한국개선형 표준원전인 신고리원자력 2호기(시설용량 100만kW)의 초기 전원가압 기념행사를 가졌다.
16일 열린 이번 행사는 시운전에 필수요소인 전원, 공기, 순수 중 가장 먼저 전원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본격적인 시운전 업무가 시작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신고리원자력 2호기는 향후 상온수압시험, 고온기능시험, 핵연료 장전 등 주요 공정을 수행하게 되며 2011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전태주 고리원자력본부장은 “건설과정에서부터 모든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는 장인정신으로 최고의 원전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자”며 성공적인 원전건설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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