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규모의 발전소에는 54만개 고급 박막패널이 약 2㎢에 설치되는데, 현재 건설 중인 이 발전소의 상용 전력생산은 2011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롭부리 태양열발전소는 향후 25년 동안 가동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13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롭부리 지역의 태양열발전소 건설프로젝트에는 태국의 재생 에너지 전문 전력회사 NED, 태국 에너지부, 아시아 개발은행(ADB)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일본의 샤프는 이 프로젝트에 솔라패널 공급자로 선정됐으며, 발전소 건설은 태국에 있는 건설업체 ITD와 ITE가 담당하고 있다.
박막 태양전지는 결정질 태양전지에 비해 고온 기후에서 가장 적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태국은 일년내내 풍부한 일사량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이번 태양열발전소 건설이 국가 온실가스 저감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