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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시험硏, 최신방재기술 세미나 개최

방재시험硏, 최신방재기술 세미나 개최

  • 기자명 황무선 기자
  • 입력 2010.11.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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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초고층빌딩 방재, FILK 인증제도 소개

최근 잇따른 초고층건물의 화재사고로 인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이 초고층빌딩의 방재기술과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방재시험연구원은 12월 1일 오후 2시 경기도 여주군 소재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초고층빌딩의 최신 방재기술 및 FILK 품질인증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초고층빌딩의 최신 방재기술을 소개하고 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FILK 품질 인증제도의 취지를 알리기 위한 자리다. 삼성물산, 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국내 굴지의 건설사와 설계업체, 소방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FILK(Fire Insurers Laboratories of Korea) 품질인증은 방재시험연구원이 제정한 국제수준의 인증기준이다. 벽, 보, 기둥, 바닥, 지붕, 문, 커튼, 카펫, 침구류 등의 건축구조 및 재료와 소화기, 소화약제, 경보설비, 소화설비 등의 소방용 기계 및 기구를 대상으로 품질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제도이다. 공장심사와 성능을 평가하는 인증시험을 실시해 합격한 우수 제품에 대해 FILK 마크를 부여하는 민간자율 품질인증제도다.
품질이 우수한 ‘FILK 인증’ 제품을 사용하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대상물건의 보험가입시 화재 보험료는 최대 60%까지, 제조물책임(PL)보험은 5%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초고층 건축에서의 시큐리티 디자인(고려대 건축학과 이경훈 교수) △FILK인증제도 소개(방재시험연구원 박영근 품질인증팀장) △건축법규에서 정하는 내화성능 소개(방재시험연구원 임홍순 방내화팀장) △초고층빌딩의 방재대책(한방유비스 황현수 부사장)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를 마친 후 연구원 견학도 계획돼 있다.

방재시험연구원 관계자는 “FILK 품질인증 제도는 국가적으로는 제품성능이 우수한 소방․방재제품의 보급을 활성화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FILK 마크 획득을 통해 제조업체는 국가 안전 기여, 사용자 보험료를 할인, 제품의 신뢰성 제고를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 및 매출 증가의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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