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15일 정승일 사장과 조영래 감사를 비롯한 전 임원과 본사 직원 대표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민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 및 광주시 관내 경제적·문화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다문화가정 및 새터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올해는 기존 김장과 연탄․월동용품지원에서 나아가 5000만원 상당의 전기매트, 겨울이불, 쌀, 내복 등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품목들을 전달했으며, 일부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주거개선까지 병행하는 등 지원 방법을 다양화했다.
정승일 사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다문화가족센터를 직접 방문하고 아동보육시설 및 다문화가족에게 난방용품 및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직원은 “어려운 이웃 주민을 위해 땀흘려 일하다보니, 지금의 편안함과 따뜻함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봉사활동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진종용 지역난방공사 행복나눔단 간사도 “오늘이 특히 춥다고 해서 다소 걱정이 됐지만, 작은 노력을 통해 일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개최 소감을 전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행사 외에도 ‘사랑의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해 145개 시설 및 가정에 약3억원의 시설개보수 및 난방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홀몸노인복지주택 개관 이후 매월 셋째 주 수요일, 본사 각 부서가 순차적으로 봉사활동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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