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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천연가스車 해외진출 지원외교 '활발'

환경부, 천연가스車 해외진출 지원외교 '활발'

  • 기자명 황무선 기자
  • 입력 2010.12.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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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카자흐스탄 정책․기술협약 체결
정책 노하우 전수, 연수프로그램 제공키로

환경부가 국내 천연가스자동차 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환경부 이재현 기후대기정책관은 15일 카자흐스탄 환경보호부를 방문, 사드바카소바 엘다나 마키노브라 환경보호부 차관과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정책·기술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양국간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카자흐스탄 천연가스자동차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했으며 천연가스 보급 정책 추진과정에서 경험한 풍부한 정책 노하우를 카자흐스탄 정부에 전수키로 했다.

또 한국 환경부에서 천연가스자동차 국제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 카자흐스탄 정책 담당 공무원 및 관련 기업인들을 초청해 국내 천연가스자동차 산업체 현장시찰 등 우리나라 기업의 우수한 기술수준을 소개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은 천연가스 매장량은 세계 15위로 약 2조5000억㎥ 규모의 천연가스 생산국이다. 이같은 특성으로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여건은 잘 갖추어져 있으나, 기술과 경험의 부족 등으로 아직까지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은 미미한 실정이다.

현재 카자흐스탄 정부는 천연가스 충전소 100개를 설치해 천연가스 공급 인프라를 구축하고 2014년까지 천연가스자동차 10만대를 보급하는 NGV 프로젝트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해 (주)코오롱, (주)대우버스 등 국내 기업들이 카자흐스탄 NGV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카자흐스탄 정부 및 가스공사, 관련 기업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번 한-카자흐스탄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정책·기술 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천연가스자동차 산업의 해외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정부간 환경 협력 채널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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