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사고 50% 감축 달성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추진 중인 ‘제3기 가스안전관리 선진화방안’이 실질적 사고 감축으로 이어지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21일 ‘제3기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방안’과 올해 새롭게 추진한 ‘가스사고예방 Action plan 2010’에 대한 추진실적 발표회를 가졌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를 비롯, 공사 임직원 4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표회에서는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방안’의 42개 추진과제(완료17개 과제)와 ‘가스사고예방 Action plan 2010’의 34개 추진과제(완료 30개 과제)에 대한 추진경과 및 성과, 향후계획 등이 발표됐다.
발표 결과 12월 21일 현재 전체 사고건수는 125건으로 지난해동기 대비 10.6%의 사고감축을 달성했으며, 4대 다발사고 분야별로는 사용자취급부주의가 39%(62건→38), 공급자취급부주의가 33%(12건→8), 시설미비가 5.3%(19건→18건), 제품노후불량이 58%(12건→5건)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사망자와 부상자도 각각 60%(20명→8명)와 22%(207명→161명)가 감축돼 괄목한만한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타공사 및 고의사고 등은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공사는 이 분야에 대해 신규과제를 적극 발굴하는 등 사고예방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내년도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방안 추진에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해 비전 2015년 공사 경영목표인 ‘가스사고 50% 감축’을 4년 앞당겨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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