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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집행위원회, 저탄소기술투자에 대규모 증액 요구

유럽집행위원회, 저탄소기술투자에 대규모 증액 요구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09.10.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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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집행위원회는 공공기관, 기업, 연구단체에 오는 2020년까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유럽연합 에너지공급 안보를 강화하며, 경쟁력 있는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노력에 동참하기를 요구했다.

지난 10월 7일 유럽연합에 따르면 집행위원회는 ‘저탄소 에너지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Investing in the development of low-carbon energy technologies)’라는 제목의 제안서에서 에너지기술 연구에 추가로 향후 10년 동안 500억 유로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유럽연합의 연간 투자액을 현재 30억 유로 수준에서 80억 유로 규모로 증액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동시에 유럽의 전략적 에너지기술계획(SET-Plan)의 실행을 앞당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따라 앞으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각 회원국과 유럽연합 차원에서, 공공과 민간 차원에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집행위원회 과학연구위원회 위원인 Janes Potonik는 만약 유럽이 코펜하겐 협상을 이끌고자 한다면, 청정기술 연구에 대한 투자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긴급하다고 강조했다.

집행위원회는 산업 및 연구단체와 함께 풍력, 태양, 전력망, 바이오에너지, 탄소포집 및 저장(CCS), 핵융합의 6가지 분야에서 기술로드맵을 발표했으며 기초 및 응용 연구, 시연, 초기 시장구축 등에 추가 비용이 포함될 것이다.

집행위원회는 또한 기술과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을 때에는 공공 지원이 필요함을 역설했고,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을 이끄는 기업들에는 은행과 민간투자자의 보다 강력한 투자지원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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