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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열 제습냉방시스템, 실용화 일보전진

지역난방열 제습냉방시스템, 실용화 일보전진

  • 기자명 박진형 기자
  • 입력 2010.12.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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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公, LIG건설과 양해각서 체결…공동주택 50세대 시범적용

▲ 정승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左에서 네번째)와 강희용 LIG건설 사장(左 다섯번째)은 지역난방열 이용 제습난방 시범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난방열을 이용한 제습냉방시스템이 공동주택에 실제로 적용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지난 29일 LIG건설(사장 강희용)과 ‘냉·난방 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동주택 제습냉방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IG건설은 자사가 건설중인 공동주택 약 50세대에 이 시스템을 적용한다.

제습냉방시스템을 이용하면 전기에어컨 대비 연간 냉방 운영비용이 50% 절감될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률 26%, 이산화탄소 배출감소율 17.7%를 달성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냉·난방시스템과 환기시스템을 통합하는 일체형 시스템이 갖춰지게 되어 사용자의 쾌적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냉·난방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 개발을 위해 공사는 지난해 귀뚜라미와 공동으로 개발한 7㎾급 상용시작품 개발했으며, 올 여름 실제 공동주택 4가구 대한 주거환경 실증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대형 건설사와 상호 협력해 제습냉방 사업을 실제 공동주택에 적용하는데 의미가 크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공동주택의 제습냉방의 실용화가 한층 앞당겨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공사는 하절기 전력피크부하 완화, 국가에너지 이용효율 향상 및 쾌적한 주거공간 창출을 위하여 귀뚜라미 등 총 9개관과 공동으로 제습냉방시스템 기술고도화 및 시범사업을 목적으로 지식경제부 국책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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