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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기자동차 상업화 가능성은?

올해 전기자동차 상업화 가능성은?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1.01.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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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거리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 해소될 것
충전은 야간에, 소유보다는 렌탈 형식으로

올해에는 더 많은 전기자동차가 출시될 것이며, 전기 충전소 네트워크의 폭넓은 보급이 수반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올 한 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전기자동차 운행을 경험하고, 전기차량에 대한 개개인의 인상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파이크리서치(Pike Research)는 최근 보고서를 발행하고 올해가 새로운 전기 자동차에 대해 상업적 가능성을 테스트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파이크리서치 수석 전문가인 John Gartner는 자동차 산업계가 ‘어떻게 소비자들이 전기자동차를 인정하고 사용하게 할 것인가?’와 같은 본질적인 질문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자동차와 관련해 가격 민감성, 주행 거리에 대한 불안감, 충전소 네트워크의 중요성, 전기자동차 충전시간, 기타 다른 문제 등의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불확실성이 아직까지도 크다”고 말하고 “이에 대한 해답은 전기자동차의 본격적인 상용화 과정 속에서 얻어지는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찾을 수밖에 없으며 올해는 이러한 해답들이 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해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파이크리서치는 이번 예측을 통해 운행 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것이며 EV 소유자들은 제조업체들에게 자동차 완전 충전시간에 대한 끊임없는 요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대부분의 전기자동차 충전은 야간에 이뤄질 것이며, 자동차 소유자들은 아침 출근길에 큰 문제없이 완전히 충전된 배터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온보드 충전 장치를 통해 배터리에 최대 3.3kW를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 고려하고 있고 그렇게 되면 충전시간이 더 필요해 져 소비자들은 구입비용을 초과 지불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보고서는 상당수 EV 충전소에 전기자동차들의 방문이 많지 않을 것이라며 충전설비 네트워크 도입 전략은 EV 소유자들과 자동차 제조사에게 심리적으로 좋을지 모르나, 충전설비를 운영하는 충전소에 있어 사업적인 장점은 EV 판매 초기에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2011~12년 사이에 충전소에서 충분한 EV 차량을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보고서는 누가 어떻게 전기자동차를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추측도 제공한다. 플러그 인 자동차를 운행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실질적으로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플러그 인 차량을 구입하게 하는 것보다 자동차 렌탈, 택시, 자동차 공유 프로그램 등으로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때 영향력이 더 크기 때문이다.

또한 연료전지 자동차는 렌탈회사나 공공기관과 같은 법인 및 일부 소비자에게 판매될 것이며, 판매 대수는 작지만 그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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