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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강화조력발전소 걸설사업 사전 주민설명회

중부발전, 강화조력발전소 걸설사업 사전 주민설명회

  • 기자명 지혜현 기자
  • 입력 2009.11.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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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ㆍ강화 지역 주민 및 환경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 참석

한국중부발전(사장 배성기)은 27일 11시 강화군 강화청소년수련원에서 인천시, 강화군과 함께 강화조력발전소 건설사업 사전환경성검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 중부발전은 27일 강화군 강화청소년수련관에서 강화조력 건설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인천시 김학근 신재생에너지팀장의 설명을 듣고 있는 사진이다.
이날 설명회는 건설사업 소개와 사전환경성검토서 초안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인천․강화 지역의 주요 인사들과 지역주민, 환경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중부발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강화조력 건설에 대한 큰 관심도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건설 사업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강화조력은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발전하는 발전소로 밀물 시에 바닷물을 방조제 내부에 채운 후 썰물 시에 방류하며 발전하는 낙조식 발전방식을 채택해 연간 4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1556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강화조력 건설사업은 인천시, 강화군, 한국중부발전, 대우건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강화도-교동도-서검도-석모도를 잇는 8.3km의 조력댐을 건설하고 여기에 총 설비용량 840MW의 수차발전기 28기를 설치, 2017년 세계 최대규모의 조력발전소로 탄생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7년간의 건설기간동안 총 2조 353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되고 연인원 500만 명의 건설인력이 투입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률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강화조력은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를 생산,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정부 정책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강화군 도서지역 주민들의 교통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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