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중전기기가 총출동됐다. ‘2009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에서는 배전자동화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등 스마트그리드 기기관련 제품을 종합적으로 전망할 수 있었다.
전기산업 전반에 걸친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99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는 ‘2009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IEEE T&D Asia’이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대한전기학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현대중공업, LS산전, 일진전기 등 국내외전기관련업체 200여개 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전 세계 송배전 분야의 선도회사인 ABB를 비롯한 해외 12개국 20개사가 참가해 해외업체의 참가 규모도 증가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이 세계적인 스마트그리드 선도국가로 지정된 만큼 ‘Green and Smart Grid(지능형 전력망)’를 주제로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술 및 제품홍보, 해외시장 확대 등을 위해 스마트그리드를 적용시킨 중전기기 등 발전과 송배전 분야의 다양한 첨단제품이 소개됐다.
또한 KOTRA와 공동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최근 통계자료에서 보여지듯 국내의 수출이 활발한 UAE, 이란 등 중동국가와 인도 등 중앙아시아 지역의 바이어의 상담 건수가 700건, 178억불의 실적을 거뒀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신종플루의 악재 속에서도 방문객 수가 전년도에 비해 3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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