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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에 위협받고 있는 태양열발전

태양광에 위협받고 있는 태양열발전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1.01.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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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인 GTM Research에 따르면 성장하고 있는 집중형 태양열발전(CSP) 시장이 태양광발전(PV)의 비용 절감으로 심각한 도전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재생에너지 전문지 renewableenergyfocus는 지난 1월 18일 ‘집중형 태양열발전 2011 보고서’를 토대로 CSP 시장이 앞으로 2년 동안 약 70억달러까지 성장하지만 그 후 점차 약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2~3년내 CSP 설비는 비용을 더욱 낮추고 2010~2020년 사이에 CSP 프로젝트 비용이 3~7%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PV 비용도 가격 하락을 지속해 2020년까지 비용 면에서 장점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IMS Research는 신규 PV 설비는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130% 증가해 17.5GW를 생산했으며 올해도 이런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PV 설비는 올해 두자리수로 증가한 20.5GW를 추가해 연말 총 생산능력이 58GW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IMS Research는 올해 22개국에서 50㎿ 이상의 PV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며, 그 중 18개국은 적어도 100㎿, 4개국은 1GW 이상을 설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newableenergyfocus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독일과 체코의 수요 감소가 올해 전세계 PV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으나 PV 비용 하락으로 성장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한다. 새롭게 부상하는 영국, 그리스, 불가리아 및 이탈리아와 같은 대형 시장은 아직까지 높은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PV 수요량은 설비 크기에 따라 다양해져 올해 5㎿급 시스템은 약 50%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10~100㎾급은 독일의 수요 감소로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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