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목표가 실현되면 현재 대비 시스템 비용이 75% 축소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에너지부 장관은 이 프로그램을 1960년대 달착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한 ‘moon-shot’에 비유하면서 유틸리티 규모의 태양광 비용을 1W당 1달러, 1kWh당 0.06달러 수준으로 낮추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계획은 오바마 대통령이 발표한 2035년까지 미국 발전량의 80%를 청정에너지로 채우겠다는 목표의 일환이기도 하다고 관계자가 덧붙였다고 한다.
에너지부 장관은 또, 미국이 비용 효과적이고 질 높은 태양광 시스템을 생산하는 글로벌 경쟁에 처해 있는 가운데 이번 목표가 태양에너지 비용을 축소하는 혁신을 촉진하고, 미국의 재생에너지 부문의 글로벌 리더십을 재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양에너지의 비용을 축소하기 위해 미국은 앞으로 4가지 요소에 초점을 맞출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태양전지와 어레이(array) 향상, 태양광 시스템 성능 최적화를 위한 전자기기 향상, 주요 부품과 시스템 제조공정의 효율화, 태양에너지 시스템 설치·설계·인가절차 조정이 그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2700만 달러가 우선 지출될 예정이며 이중 700만 달러는 기존 SIP(Solar Incubator Program)를 통해 충당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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