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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침체로 온실가스 배출량 최저치

美, 경기침체로 온실가스 배출량 최저치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1.02.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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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환경보호청, 2009년 배출량 통계 발표

미국이 지난 2009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경기침체 영향으로 1995년 이래 최처치를 기록했다고 미 환경보호청(EPA)이 지난 16일 밝혔다.

EPA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09년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8년보다 6% 떨어진 66억4000만 메트릭톤(mt)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온실가스 배출량이 최저치를 기록한 것은 경기침체 동안 각 산업체와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휘발유 등 화석 연료 사용량이 감소해 나타난 결과라고 EPA는 전했다.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7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으며 경제위기가 시작됐던 2008년부터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인 미국은 현재 배출량이 1990년보다 7.4% 증가했지만 2005년보다는 7.97% 감소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09년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엔 기후화정상회의에서 2020년까지 자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수준보다 17% 줄이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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