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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붉은 LED로 온실전력 40% 절감

진붉은 LED로 온실전력 40% 절감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1.02.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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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의 자회사인 LED 전문 제조업체 Osram사가 식물 경작에 이용될 수 있는 강력한 발광 다이오드를 개발했다고 미국 물리학회 공식사이트 physorg가 지난 14일 보도했다.

이 다이오드는 식물의 광합성에 가장 적합한 660nm의 파장에서 진붉은 빛을 방출한다. 색을 내는 빛의 소스로는 가장 높은 37%의 효율성을 지니고 있으며 일반적인 램프와 비교할 때, 상당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physorg는 밝혔다.

이미 덴마크에서 수행된 공장 규모의 실험에서 약 5만개의 LED가 수천㎡의 경작지를 비추기 위해 이용됐으며 그 결과 온실을 위한 전력 소비를 40%까지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성장을 위해 식물에 의해 이용되는 빛은 가시광선 영역에서 나오게 된다. 엽록소 분자들은 대부분 광합성을 위해 진붉은 색이나 푸른빛을 이용하게 된다.

이를 이용해 Osram사는 이들 엽록소의 스펙트럼 민감도에 가장 가까이 매칭되는 발광 곡선을 지닌 효과적인 붉은 빛의 LED를 개발할 수 있었다. 이 새로운 LED는 고전력 반도체 칩에 이용될 수 있는 박막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일반적인 고압력 나트륨 램프와 비교해 이 시스템의 발광 효율은 붉은 LED, 혹은 푸른 LED에 비해 60%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유지시간이 10만시간에 달해 관리하지 않고도 수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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