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기후변화센터, 건국대학교, 저탄소녹색성장국민포럼, UNEP한국위원회, 전자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그린오션포럼 2009’가 오는 11월 2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그린오션포럼은 국내최초로 녹색산업분야에 특화된 국제회의로 매년 전 세계의 기업, 정부, 학계에서 초청된 녹색산업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녹색산업 전략과 녹색기술의 현주소를 살피고, 녹색성장의 촉진을 위해 협력하는 자리다.  

올해 2회를 맞는 그린오션포럼 2009는 ‘Catch a Chance in Climate Neutral:Smart Grid'라는 주제로,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정보 공유와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의 스마트그리드 제주도 실증단지 사례를 중심으로 해외의 유사사례들과 비교하며 성공전략과 스마트그리드 비즈니스 전략, 스마트그리드 구현을 위한 기술ㆍ인증ㆍ보안ㆍ 표준화 등 주요 이슈 소개, 스마트그리드 서비스 구현을 위한 법·제도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금기현 전자신문사 대표는 “스마트그리드는 단순한 전력망 개선의 의미를 넘어, 신재생에너지의 개발과 공급, 전기차, 통신, 정보기술 등 광범위한 연계사업을 통해 한국의 세계시장 선점이 가능한 분야로 손꼽히고 있다”며 “이 포럼은 환경문제 해결과 녹색 성장의 가장 핵심이 될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정보 공유와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지는 배움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