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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부담에도 증가하고 있는 CCS

비용 부담에도 증가하고 있는 CCS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1.03.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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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대비 지난해 26개 증가해

늘어나는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발전소 및 공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포집하기 위한 프로젝트 수가 상승했다고 국제 아크 환경재단 플랜트아크(planetark)가 지난 11일 밝혔다.

국제 탄소포집저장 연구소는 지난해 말 전세계적으로 234개의 CCS 프로젝트가 시행 또는 계획됐으며 이는 네덜란드와 핀란드 등이 프로젝트를 취소했음에도 불구하고 2009년에 비해 26개가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지난해 수행된 대규모의 프로젝트 중에서 셰브론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이산화탄소 저장 프로젝트인 고르곤 프로젝트를 호주에 건설하기 시작했다.

CCS 공정은 석탄을 연소식 발전소 또는 시멘트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그것을 비어있는 석유 또는 가스 매장지 등의 지하에 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상업화된 규모의 프로젝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중국, 미국, 러시아, 인도 등 이산화탄소 최다 배출국들의 정부 및 주요 기업을 회원으로 하고 있는 호주에 위치한 탄소포집저장 연구소는 증가하고 있는 CCS 공정에 대한 비용이 많은 선진국에서 경제성장을 방해한다고 판단해 투자를 주저하고 있다고 밝혔다. CCS 공정에 대한 비용은 거대 규모의 에너지 프로젝트들과 함께 2~3년전에 수행된 유사한 연구에서보다 20~30% 높아졌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온실가스의 최대 배출국인 중국이 CCS 공정에 대한 연구 및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10~15년 이후에는 중국이 CCS 공정의 주요 국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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